업계에 따르면 메모리 사업부의 경우 연봉 1억 원 기준 인당 6억 원 안팎의 성과급이 예상되며, 호황이 3년간 지속될 경우 직급에 따라 20억~30억 원에 달하는 성과급도 가능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잔금은 내년 성과급으로"…1.5% 사내대출 등에 업은 2030 '반도체 큰손'
풍부한 유동성을 확보한 젊은 직원들의 매수세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사업장과 가깝거나 통근 셔틀버스가 운행되는 경기 화성 아시아 카지노, 용인 수지, 수원 영통 등 이른바 '반도체 배후 주거지'에 집중되고 있다.
화성 아시아 카지노역 인근의 한 공인중개사무소 대표는 매체에 "시세 16억 원짜리 전용 84㎡ 아파트를 사겠다고 찾아온 20대 신혼부부가 있었는데, 남편은 98년생 삼성전자 직원, 아내는 99년생 SK하이닉스 직원이었다"며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또 다른 중개업소 관계자는 이들의 자금 조달 공식에 대해 "자기자본 3억~4억 원에 부모 증여와 회사 대출을 최대한 끌어모아 먼저 계약을 체결한 뒤, 부족한 잔금은 내년 초에 나올 성과급으로 충당하겠다는 계산이 많다"며 "기존에 오피스텔이나 월세에 거주하던 직원들까지 적극적인 매수 우위로 돌아서고 있다"고 귀띔했다.
반도체 벨트 집값 고공행진…'신고가' 릴레이
이러한 젊은 고소득층의 집중적인 매수세는 실제 해당 지역의 집값 상승과 신고가 거래로 직결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5월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경기 남부 반도체 벨트 주요 지역의 상승률은 서울 평균을 크게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화성시 아시아 카지노구의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은 0.49%를 기록해 4주 연속 상승폭을 키우며 집계 이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어 성남시 중원구(0.41%), 용인시 수지구(0.38%), 수원시 영통구(0.35%) 등도 뚜렷한 오름세를 보이며 반도체 배후 주거지의 강세를 입증했다.
실거래가 역시 치솟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아시아 카지노신도시 대장주로 꼽히는 '아시아 카지노역 롯데캐슬' 전용 84㎡는 최근 20억 8000만 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전용 102㎡ 역시 22억 4000만 원에 거래되며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용인과 판교, 분당 등지에서도 고가 거래가 속출하고 있다. 성남시 분당구 백현마을 2단지 전용 84㎡는 25억 6000만 원에, 판교푸르지오그랑블 전용 117㎡는 41억 8000만 원에 각각 손바뀌며 신고가를 다시 썼다.
moon@kaskaphoto.com 문영진 기자 ※ 저작권자 ⓒ 온라인 카지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