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불법 계엄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부정선거 음모론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이 두 개는 분명히 밝히고 나서는 게 정치인으로서 도리"라고 강조했다.
조 대표는 박 전 대통령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세력을 돕기 위해서 유세에 참석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박 전 대통령의 등장이) '극우 세력 심판론'에 힘을 확 실어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 대표는 "이번 지방선거는 '극우 장동혁' 심판 구도로 출발했는데, 정권이 무리를 하자 이에 대한 반작용으로 정권 견제론이 등장했다"면서 "박 전 대통령이 등장하면서 다시 극우 심판론이 힘을 받았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한편 조 대표는 박 전 대통령이 박민식 국민의힘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 후보를 지원한 사례를 "이상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박 후보의 지지율이 떨어진 상황에서 그를 당선시키자고 하면 하정우 민주당 후보를 돕는 것과 비슷하다"면서 "'선거의 여왕'이라고 부르는 것을 취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 대표는 "박 전 대통령은 2016년 총선 당시 공천을 잘못했다"면서 "그 뒤 당 내 분열을 수습하지 못해서 자신의 무덤을 판 사람"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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