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시즌 1에서 회당 2만2500달러(약 3300만원)를 받다가 큰 인기를 끌면서 시즌 9·10에서는 회당 100만 달러(약 15억원)를 받은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쿠드로는 '왜 이렇게 많은 로열티를 받는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피비가 너무 대단했기 때문 아닐까요?"라고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그는 '모바일 카지노즈' 작업 당시를 회상하며 "우리는 매회 400명의 관객 앞에서 녹화를 진행했다. 배우가 대사를 틀리거나 반응이 약하면 작가들의 날 선 비판을 받아야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저는 '모바일 카지노즈'에 대해 절대 나쁜 말은 하지 않겠다. 여전히 훌륭한 작품이기 때문"이라며 "그 당시 유명 코미디언들이 출연했던 많은 쇼들이 재미없었지만, '모바일 카지노즈'는 재밌었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또 그는 챈들러를 연기했던 페리가 세상을 떠난 뒤 '모바일 카지노즈'를 다시 보기 시작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페리는 지난 2023년 10월 54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쿠드로는 "전에는 내 연기의 부족한 점만 찾느라 작품을 즐기지 못했지만, 이번엔 처음으로 시청자의 입장에서 이 쇼가 얼마나 위대한지 깨달았다"며 "애니스턴과 콕스는 경이로웠고, 르블랑과 슈위머는 나를 미친 듯이 웃게 했다.
특히 페리는 우리 모두를 뛰어넘는 압도적인 천재였다"고 말했다.
더타임스는 '모바일 카지노즈'가 현재의 젊은 세대에까지 사랑받는 이유에 대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가 없던 시절을 살아가는 여섯 젊은이들의 이야기가 요즘 세대가 경험해 보지 못한 어떤 '순수함'을 담고 있기 때문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모바일 카지노즈는 현재까지 글로벌 OTT 플랫폼을 통해 젊은 세대들에게도 사랑받고 있다.
newssu@kaskaphoto.com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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