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에밀리 하트' 계정에 기독교를 옹호하고, 총기 소지를 지지하고, 낙태와 이민에 반대하는 글을 매일 올렸다.
이 계정은 폭발적으로 성장했고, 한 달 만에 팔로워 1만명을 모았다. 게시물마다 수백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팔로워가 계속 늘어났다.
샘은 "에밀리의 인기에 힘입어 트럼프 대통령 지지 티셔츠를 팔고, 성인 콘텐츠 플랫폼 '팬뷰'에 계정을 만들었다"면서 "하루에 30분에서 50분만 시간을 썼는데, 매달 수천 달러를 벌었다"고 밝혔다.
이어 "트럼프 지지자들은 나를 부자로 만들어줬지만 정말 멍청하다"면서 "진보 성향 지지자들을 겨냥한 비슷한 계정도 만들어봤지만 실패했다. 그들은 AI인 것을 바로 알아채 반응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논란이 일자 인스타그램은 '사기성 활동'으로 에이미 하트의 계정을 지웠다. 다만 페이스북 계정은 계속 운영하고 있다.
샘은 "사기를 친 것 같지는 않지만 어차피 에밀리 활동은 곧 그만두려 했다"며 "향후 의대 학업에 집중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moon@kaskaphoto.com 문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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