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이들은 파씨가 근무하는 식당 인근 숙소에서 함께 거주하고 있다. 파씨는 “오랫동안 혼자 지내다 운명처럼 이들을 만났다”며 “양가 부모님도 이 상황을 알고 있으며, 모두 우리의 관계를 허락하고 응원해 주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가계 경제는 파씨가 주도적으로 관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쌍둥이 형제가 트랙터와 굴착기 운전 등으로 벌어온 수입 전액을 파씨에게 맡기면, 파씨가 이를 생활비로 사용하며 살림을 꾸려가는 방식이다.
온라인상에서 관심이 집중된 잠자리 문제와 관련해 파씨는 “처음부터 세 사람이 한 침대에서 함께 잤다”고 언급했다. 그는 “특별히 순번을 정하지는 않고 자연스럽게 지내며, 피곤할 때는 서로 양해를 구하기도 한다”고 부연했다.
또한 파씨는 “쌍둥이 형제 사이에 질투는 전혀 없으며, 오히려 셋이 함께 일하며 미래를 설계하는 지금이 매우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이들의 사연에 누리꾼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세 사람이 행복하고 주변에 피해를 주지 않는다면 개인의 선택일 뿐”이라며 옹호하는 목소리가 있는 반면, “전통적인 가족 가치관에 어긋난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에 대해 파씨는 “비난 댓글은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는 입장을 보였다. 그는 “우리 같은 관계가 세상에 처음은 아닐 것이며 그저 우리가 공론화됐을 뿐이다. 긍정적인 면만 보고 열심히 살아가겠다”고 강조했다.
hsg@kaskaphoto.com 한승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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