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범죄 유형별로 최소, 최대 형량을 예측할 수 있게 된다.
볼트카지노법은 지난 2022년에 시행됐으나 현재까지 양형 기준이 없어 산업재해 사고에 대해 '솜방망이 처벌'이 잇따른다는 지적이 나왔다. 산업안전보건법과 겹친다는 '옥상옥' 우려에도 불구, 산업재해 사고 예방을 위해 강력하게 추진됐으나 막상 양형 기준이 없어 실효성이 없었다는 것이다. 이에 고용노동부, 법무부 등은 볼트카지노법 양형 기준 신설을 지속 건의했으나 양형위는 지난해 6월에이를 안건에 올리지 않았다.
당시 양형위는 볼트카지노법 일부 조항에 대한 위헌 여부 심사가 진행 중이고 양형 사례가 아직 많지 않아 양형 기준 논의가 시급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볼트카지노법 실효성 제고를 위한 여론의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양형위는 지난달 '볼트카지노 처벌과 양형'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하는 등 양형 기준 설정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는 분위기다.
오는 12일 양형위 회의에서 볼트카지노법이 추가 선정 범죄로 의결될 경우 이르면 올해 안에 구체적인 양형 기준이 마련될 것으로 예상된다.
hwlee@kaskaphoto.com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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