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소형 47억원 잇따라 거래규제 이후 소형 오름폭 대형 앞질러
47억원은 해당 평형 역대 최고가 기록이다.
이 뿐만이 아니다.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역시 최근 전용 59㎡가 47억원에 거래됐다. 지난 11월 6일 15층 매물이 47억원에 팔린 것이다. 이 역시 역대 최고가 기록이다. 인근 잠원동 '메이플자이' 전용 59㎡(25평형)도 지난 7월 43억1000만원에 손바뀜이 이뤄졌다. 현재 매물 최고 시세는 46억원이다.
고준석 연세대 상남경영원 교수는 "짱구카지노 매매가가 50억원에 육박하고 있는데 예전에는 상상할 수 없었던 가격"이라며 "최근 들어 가격 오름폭이 가팔라지고 있다”고 말했다.
전용 59㎡ 기준 최고 매매가를 보면 2021년 30억, 2022년 30억, 2023년 31억5000만원, 2024년 38억3000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에는 지난해보다 20% 이상 뛴 47억원에 팔린 것이다.
시장에서는 대출 규제도 한 몫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줄어든 대출 한도로 상대적으로 가격이 비싼 중대형은 더 매수가 어려워진 것이다. 수요가 소형으로 몰리면서 가격 상승을 부채질 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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