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는 “역대 최악의 작전주가 코스닥 1위를 했다는 오명을 남길 것이며 해외에선 K증시 인식이 안 좋아져 망신당할 것이다. 하루하루 지나면 (주가 폭락으로 인한) 피해자가 계속 생길 것”이라고 주장했다.
30일 유로스타카지노제약은 미국 파트너사와 먹는 당뇨병 치료제 '리벨서스'의 제네릭, 먹는 비만치료제 '위고비 오럴'의 제네릭(성분명 세마글루타이드) 관련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상대방 등 세부 사항은 파트너사 요청에 따라 비공개로 처리됐다.
이어 이 계약으로 마일스톤 1억 달러(약 1509억원)를 확보했고, 제품 첫 판매일로부터 10년 동안 파트너사 제품 판매 수익의 90%를 유로스타카지노제약이 수령하는 조건을 확정지었다고 설명했다.
A씨는 회사의 고발 공지가 나온 뒤에도 물러서지 않았다. 그는 추가 글을 올려 “내가 뭔 대단한 블로거? 이런 거에 회사 주가 영향 가는 것도 웃기고 이런 걸로 고소한다는 것도 웃긴다”며 “신고하면 끝까지 가보겠다”고 맞받아쳤다.
한편, 지난해 마지막 거래일 종가 기준 23만2500원이었던 유로스타카지노제약은 전날 115만8000원에 장을 마치며 연초 대비 398% 폭등했다. 중동 전쟁 여파로 시장이 휘청이는 와중에도 지난 25일 1주당 100만원을 넘는 ‘황제주’에 등극했고, 에코프로·에코프로비엠·알테오젠 등을 제치고 코스닥 시가총액 1위에 올랐다. 그러나 차익 실현 매물이 한꺼번에 쏟아지면서 31일에는 29.98% 하락한 82만9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moon@kaskaphoto.com 문영진 기자
※ 저작권자 ⓒ 온라인 카지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