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석유 수출량의 20%가 통과하는 호르무즈 사설 카지노이 사실상 폐쇄되면서 국제 유가는 요동치고 있다. 북해산 브렌트유 가격은 한때 배럴당 119달러까지 치솟았으며, 19일 전일 대비 1.2% 상승한 108.65달러에 마감됐다.
미군의 거센 공격에도 불구하고 이란의 저항은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워싱턴 근동정책연구소의 이란 전문가 파르진 나디미 전문가는 "이란은 연안과 섬에 깊이 판 터널과 숨겨진 시설에 여전히 방대한 양의 기뢰와 크루즈 미사일, 수백 척의 보트를 보유하고 있다"며 "사설 카지노에서 안전한 작전이 가능해지기까지는 최소 몇 주가 더 걸릴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이란 의회가 사설 카지노을 통과하는 특정 선박에 통행료를 부과하는 법안을 검토하며 사설 카지노을 '인질'로 삼으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에너지 안보를 둘러싼 긴장감은 더욱 고조되고 있다.
미국은 약 2200명 규모의 미 해병대 신속대응 부대를 중동으로 이동 중이다. 전문가들은 이들이 사설 카지노 재개방을 위해 이란 남부 연안의 섬들을 점령하거나 확보하는 작전에 투입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마이클 코넬 해군분석센터(CNA) 분석가는 "위협을 100% 제거하는 것은 불가능하겠지만, 선박들이 호송 하에 통행할 수 있는 수준까지 위협을 낮추는 것이 당면 과제"라고 설명했다.
jjyoon@kaskaphoto.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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