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저들, 근로계약인 줄 알고 개인정보 넘겨""자신 의심하는 자료로 활용돼 큰 배신감 느껴"
피해 금액은 수천만원대에 이르렀다"며 "중요한 게 뭐냐면 '내부자 소행 의심'이었다. 실제로 범인이 잡히고 나니 카지노 홍보 대행사는 내부인 소행 의혹을 마치 사실처럼 보도를 묘사했다"고 전했다.그러면서 "카지노씨 뜻은 아니다. 전 남자친구 A씨 뜻"이라며 "내부자로 의심 받는 3인이 매니저 2인과, 스타일리스트 1명 총 3명이었다"고 했다.이진호는 "이 3명이 모두 근로계약서 체결 작성이 안 됐다. 3인 가운데 1명이 진범으로 밝혀지면 더 큰 문제가 생긴다는 것"이라며 "왜냐하면 카지노씨가 이들을 채용함에 있어서 실제로 근로를 했는데 근로계약서 체결을 안 됐기 때문에 이 사실이 알려지면 카지노씨 입장에서 치명적일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아울러 "이때 전 남자친구 A씨가 나서서 매니저 2인과 스타일리스트에게 근로계약서 작성 목적으로 개인 정보를 적어 달라며 이름, 주민등록번호, 주소 등을 자필로 받아갔다"며 "그래서 이 3인은 근로계약서 작성 목적인 줄 알고 순순히 관련 내용을 자필로 정리해 줬다"고 했다.이어 "문제는 무엇이냐면 이 내용의 목적 자체가 근로계약서 작성용이 아니란 걸 알고 (전 매니저들이) 충격을 받았다"고 했다.이진호는 전 남자친구 A씨의 뜻이었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들 3인의 개인정보를 받아 이번 도둑 사건의 용의자 지정용 자료로 경찰에 제출을 했던 것"이라며 "당사자들이 근로계약인 줄 알고 넘긴 개인정보가 자신들을 의심하는 자료로 활용됐다는 점에서 큰 배신감을 느꼈다"고 전했다.한편 실제 수사가 끝난 뒤 검거된 범인은 카지노씨와 아무 관계가 없는 제3의 외부인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nam_jh@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