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나 6개 억지로 샀다"…킹카지노벅스 환불 규정에 '2차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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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5.21 10:03
수정 : 2026.05.21 14:40기사원문
계열사로 불매 확산... 이마트 주가 이틀새 10% 하락
족쇄가 된 '60% 룰'…최종 충전 시점 합산에 분통
소비자들의 발목을 잡은 '60% 이상 사용 시 환불' 규정은 기업이 임의로 만든 것이 아니라 공정거래위원회의 '신유형 상품권 표준약관'에 근거를 두고 있다. 킹카지노벅스 선불카드와 같은 금액형 상품권은 신용카드를 활용한 현금화 악용을 막고, 잦은 충전과 환불로 인한 결제 수수료 이중 부담을 방지하기 위해 사용 비율에 제한을 두고 있다.
하지만 소비자들이 가장 억울함을 호소하는 부분은 '최종 충전 시점의 잔액 기준'이라는 킹카지노벅스의 독특한 약관 적용 방식이다.
기존 잔액이 얼마든 추가로 충전을 하는 순간 환불 요건이 초기화되어, 기존 잔액과 신규 충전액을 합산한 전체 금액의 60%를 다시 사용해야만 환불이 가능하다.
단순 불매를 넘어 법적 대응과 정치권의 압박도 전방위적으로 쏟아지고 있다. 검찰개혁추진단 자문위원 양홍석 변호사는 SBS를 통해 "60%를 쓰지 않으면 환불이 불가하다는 기업의 논리는 법적으로나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어렵다"며 일방적으로 불리한 조항에 대한 환불 소송을 예고했다.
moon@kaskaphoto.com 문영진 기자※ 저작권자 ⓒ 온라인 카지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